Cometin'

'모던 리액트 Deep Dive'를 읽고

2024-02-22 at Books category

모던 리액트 Deep Dive

필자가 책에 대해 정리한 내용들은 깃허브에서, 스터디 진행 내용은 다음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읽게 된 계기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당분간 계속 사용할 것이라 생각되는 기술이라 더 잘 알고 싶었고,

어렴풋이 알고 있는 개념들을 구체화하고 싶기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기 시작한 때가 책의 발행일에서 일주일이 안된 시점이고 저자의 블로그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었기 때문에 이 책을 선택했다.


주위에 이 책을 읽고 싶어하는 지인들도 있어, 스터디를 모집하고 일주일에 한 개의 장 혹은 두 개의 장을 읽고 정리하고, 정리한 내용과 함께 본인의 경험과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하게 됐다.

읽은 후 느낀 점

책은 약 1, 000쪽으로 쉽지 않은 분량이였지만, 모르는 거나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것들을 새로이 알 수 있는 즐거움과 모르는 것 조차 모르는 것을 알게 되는 즐거움과 함께 읽을 수 있었다.


물론 초판이기에 오탈자가 있었지만, 나는 불편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더불어 내가 깊게 생각하지 못한 것인지 같은 스터디원은 설명이 빈약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종종 있다고 한다.

물론 그렇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매우 넓은 틀에서 대부분의 것들을 키워드라도 알게 되는 것은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리액트라는 기술에 한정되지 않고,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Next.js, Zustand, Recoil, Jotai 등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최신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RSC와 Next.js의 App dir도 설명되어 있으니, 시중에 나온 도서 중 가장 트렌드를 반영한 도서라고 생각한다.

리액트를 사용하는 데에는 익숙하지만 내부 개념을 어렴풋이만 알고 있거나, 최신 기술을 책으로 배워보고 싶은 개발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리액트와 같은 도구에 한정되지 않은 웹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도 얻을 수 있다.


스터디에 대한 경험도 좋았는데,

한 번 읽은 후, 스터디 일자 전에 정리하고, 스터디 시간에 내가 정리한 내용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시간차를 두어 3번 가까이 읽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내지 않았나 생각한다.

뇌 과학적으로 시간차를 두고 계속해서 같은 정보를 접하면 장기 기억으로 저장되는데에 유리하다 하며,

내가 이해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도 내 생각을 정리하고 기억하는데에 유리하다는 것을 어디선가 본 것 같다.


아직 스터디의 마지막 세션이 남아있어 회고를 하기 전인데, 다른 스터디원도 나와 같이 긍정적인 경험으로 남았을까 궁금하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스터디를 더 자주 하고 싶다.

hyesungoh

Personal blog by hyesungoh.

I like to share my knowledge for those who wandering in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