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tin'

'왜 일하는가'를 읽고

2023-07-05 at Books category

왜 일하는가

읽게 된 계기

이 책은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책이였다.

책의 제목을 보고 일을 왜 하는지는 깊게 고민한 적이 없던 나를 찾을 수 있었다.

그저 생계를 위해 일한다고만 생각하고 있었고 저자가 왜 일을 하는지 그리고 무슨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읽은 후 느낀 점

저자의 가치관이 공감되며 내 가치관의 넓이를 넓힐 수 있었다.

일을 통해서 얻는 것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닌, 일 자체에서 의미를 찾을 생각은 해보지 못한 것 같다.

일을 통해 인격을 성장시켜,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믿게 되었으며 이는 내 목표에 부합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늦게 퇴근하는 날들이 많아져 '내 삶'에 대한 고민이 생길 때 쯤 읽게 된 것이 운이 좋았다고 생각됐다.

일 자체가 '내 삶'이고 그것을 더 잘 구성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으며,

자칫 지칠 수 있었던 타이밍에 더 멀리 그리고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연료를 얻은 느낌이다.

밑줄 친 문장들

  • 왜 그 일을 하는가? 그 일을 통해 당신은 무엇이 되길 꿈꾸는가? 끌려다녀서는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 없다. (p.19)
  • 한결같이 자신의 일을 올곧게 갈고닦아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인격의 깊이와 흔들리지 않는 존재감을 마주할 때마다 일하는 것이 얼마나 고귀한 행위인지를 깨닫는다. (p.43)
  • 그저 막연히 불만을 품고 회사를 그만둔다면, 아무리 좋은 회사에 간들 또 똑같지 않겠는가. (p.54)
  • 겨울이 추울수록 그 겨울을 견뎌낸 나무가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독한 고민과 고통을 겪어본 사람만이 크게 성장하고 진정한 행복을 붙잡을 수 있다. (p.61)
  • 물질은 불에 가까이 대면 타는 가연성 물질, 불에 가까이대도 타지 않는 불연성 물질, 스스로도 잘 타는 자연성 물질이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중략) 어떤 일이든 그 일을 끝까지 해내려면 스스로 타오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스스로 타오르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는 동시에, 자신이 왜 그 일을 하는지 명백한 목표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p.109)
  • 지시한 대로만 일하지 마라. 스스로 타오르지 않고 끌려만 다녀서는 아무 일도 제대로 해낼 수 없다. (p.114)
  •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한 뒤 이제는 신께 빌며 천명을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다고 자신할 만큼, 당신은 당신이 가진 모든 힘을 쏟아냈는가? (p.140)
  • 내 인생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꿰뚫어보는 안목을 갖지 못했기에, 내가 딛고 서 있는 발밑만을 보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p.163)
  • 자신이 처한 환경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반발과 원망하는 마음만 키워갈 것인지, 아니면 어려운 요구라도 자신을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받아들일지는 오직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p.190)
  • 수많은 사람이 이미 걸어간,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평탄한 길을 걷기보다는 힘들어도 새로운 것을 발견할 가능성이 있고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길을 걸어가자 (p.235)
  • 낙관적으로 구상하고, 비관적으로 계획하며, 다시 낙관적으로 실행한다. (p.253)
  • 당신은 어떤 일을 하는가? 그 일을 통해 당신은 무엇이 되길 꿈꾸는가? 당신이 꿈꾸는 일과 삶의 미래는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는가? (p.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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