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tin'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 바이블'을 읽고

2024-09-22 at Books category

자기경영 바이블

읽게 된 계기

링크드인을 통해 이 책을 알게 됐다.

게시물의 작성자께서 본인의 20살이 된 딸에게 한 권의 책을 추천한다면 이 책을 추천할 것이라는 내용이였는데, 자녀에게 추천할 정도의 책이라면 배움이 있을 것임은 확실하다 생각해 구매하게 되었었다.

많은 책들과 마찬가지로 책장에 꽂혀 있다, 이전에 읽은 책과 마찬가지로 비행기에서 읽기 적합한 두께라 생각되어 꺼내 읽게 되었다.

읽은 후 느낀 점

저자는 자신의 강점 위에서만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한다.

문장 자체에는 긍정적으로 공감하지만, 특별한 내 강점을 찾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역시나 따라왔다.

분명히 잘하는 것은 있는 것 같으나, 이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정말 잘하는 것은 맞는지? 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과 일하거나, 이야기하거나 접점을 많이 만들어 내 절대 주소를 찾아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하는 방법과 가치관이 조직의 가치관과 양립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에도 공감이 되었다.

생활패턴 외에도 조직에서의 분위기가 기여를 이끌어내지 않을까 생각된다.

밑줄 친 문장들

  • 동료들에게 자신이 배우는 방법과 다른 이들과 일하는 방식을 분명히 표현하고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가치관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 (p.10)
  • (피드백 분석 중) 자녀에게 좋은 습관을 심어주고 스스로 발전하도록 독려하고 싶을 때 노트를 한 권 주며 일주일간 자신의 성과와 그 다음 목표를 쓰도록 한다. 그리고 다른 한 권에는 부모가 아이의 글에 대한 감상과 기대하는 바를 써서 보여준다. 이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아이 자신이 발전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스스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게 될 것이다. (p.18)
  • 어쨌든 사람은 자신의 강점 위에서 더욱 능력을 발휘하는 법이다. 전혀 잘하지 못하는 분야는 물론이고 본인에게 약한 분야에서는 좋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없다. (p.25)
  • 자신의 강점을 알아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피드백 분석'뿐이다. 중요한 결정을 내리거나 결정적인 행동을 해야 할 때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상하여 기록해 놓자. 9개월 또는 12개월 뒤에 실제 일어난 결과와 자신이 적은 기록을 비교해 본다. (p.26)
  • 지적 허영심 때문에 자신이 모르는 사항을 무시하고 넘겨버릴 수 있는데, 이를 넘어서야 한다. (p.29)
  • 아이디어 자체가 산을 움직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산을 움직이는 것은 불도저이다. (p.30)
  • 예의범절은 조직에서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 (p.31)
  • 단순한 인사를 건네고 상대방의 이름이나 가족에 대해 묻는 등 별것 아닌 말이 두 사람이 함께 일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p.32)
  • 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업무를 잘 수행하는가, 아니면 잘 짜여 있고 예측 가능한 환경 안에서 일하기를 선호하는가이다. (p.49)
  • 자신을 바꾸려 하지 말라. 그러면 성공하기 힘들다. 그저 자신이 하는 방식대로 열심히 일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잘 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일하려 하지 말라. 결국 형편없는 결과만 낳을 뿐이다. (p.50)
  • 조직에서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가치관과 조직의 가치관이 서로 화합해야 한다. 가치관이 꼭 같을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서로 양립할 수 있을 만큼 가까워야 한다. (p.58)
  • 자기경영을 잘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 임해야 한다. (p.70)
  • 질문 받은 적이 없으니 자기 자신에 대해 말할 필요도 없고, 그러니 모를 수밖에 없다. (p.74)
  • 개개인들에게, 그리고 그 개개인의 가족에게는 자신이 기여할 수 있고,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당당한 누군가가 될 수 있는 영역이 필요하다. (p.89)
  • 내가 가진 최고의 강점과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무엇인가? 그만큼 중요하게, 나는 어떻게 배우며 다른 이들과 어떻게 일을 하는가? 본인이 가장 중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떤 환경에서 일할 때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가? (p.92)
  • 지혜로운 경영인은 무엇을 완수해야 하는지 질문한 뒤에 최우선 과제를 세워놓고 거기에 집중한다. (p.103)
  •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해도 성과를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그저 피해만 막아줄 뿐이다. 기회를 이용하는 일이야말로 결과를 낳는다. (p.122)
hyesungoh

Personal blog by hyesungoh.

I like to share my knowledge for those who wandering in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