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게 된 계기
책을 읽자는 목표를 세운 이후에 주변 지인들에게 '인생 책'은 무엇인지 물어보곤 했다.
가까운 지인 중 한 명은 이 책을 읽고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을 해주었고
평소에 명문 대학에 진학한 사람들을 동경1하는 나에게 '하버드'라는 이름은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읽은 후 느낀 점
이 책은 계속하여 '성공'을 위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는 사람마다 '성공'의 정의가 다를 것이라 생각하지만, 책에서 말하는 성공은 굉장히 좁은 의미의 성공인 것처럼 느껴졌다.
이에 따라 성공의 방법들을 굉장히 일반화된 모습으로 강력히 추천한다.
그리고 하버드 교수 혹은 출신이 말한 이야기, 사례가 많이 등장하는데 납득이 되고 공감이 되는 이야기도 많은 반면에 설득이 될 만큼의 구체적으로 이야기는 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이 이 책을 추천하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한 번쯤은 읽어볼 만하다고 이야기할 것 같다.
그 이유는 내 가치관과 굉장히 흡사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성공을 위해서는 열심히 해야 하며, 당장 행동해야 하며, 모험심이 있어야 하는 등의 이야기가 내 가치관과 매우 흡사해 공감이 가고 더 큰 자극을 불러 넣어주었다고 생각한다.
내 가치관과 흡사하며 책이 말하고 싶은 큰 주제들이 이중적이라고 생각될 때가 있기도 하였는데 (예를 들자면 '행동력'과 '신중함')
나에게는 그 사이에 적절한 중간을 잘 찾아야 된다고 말하는 것 같아 내 가치관에 부족한 점을 얹어주는 느낌이었다.
밑줄 친 문장들
- 남들과 비슷한 시간 동안 일하고 공부하고, 비슷한 크기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그에 대한 결과 또한 비슷할 수 밖에 없다. (p.16)
- 성공은 결코 게으른 자의 문을 두드리지 않는다. (p.23)
- "게으름은 마치 철에 녹이 스는 것처럼 우리의 몸을 망가뜨린다. 자주 사용하는 열쇠는 언제나 반짝거리기 마련이다." - 프랭클린 루스벨트 (p.38)
- 끊임없이 발전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가 다른 사람에 비해 무엇이 부족한지를 늘 반성한다는 점이다. (p.44)
- 파도를 만나보지 못한 배는 없다. 인생이라는 바다에도 역시 온전하기만 했던 배는 없다. (p.78)
- 내가 삶을 대하는 태도와 삶이 나를 대하는 태도는 같을 수밖에 없다. (p.98)
- 행동하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첫 걸음을 딛지 않으면 절대 도착점까지 갈 수 없다. (p.116)
- 오늘과 지금만이 모든 일을 시작할 가장 좋은 시기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p.208)
- "나는 나의 일을 사랑하고, 그래서 오랫동안 일하는 것이 즐겁다" - 빌 게이츠 (p.220)
- 생각은 자유롭게 하되, 생각을 표현할 때는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 (p.225)
- 보통은 서투르고 엉성한 사람들이 지나치게 빠르게 행동하는데, 이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데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여러 번 생각하는 과정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쁠수록 실수를 저지르기 쉽다. (p.236)
- 스스로 엄격할수록 삶은 당신에게 관용을 베풀고, 스스로에게 관대할수록 삶은 각박해진다. 늘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게 대하라. (p.254)
- 노력하기에 앞서, 먼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명확히 해두어야 한다. (p.275)
- 모험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p.286)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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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지 못한 노력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여 동경하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