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tin'

'프로그래머의 뇌'를 읽고

2025-12-30 at Books category

프로그래머의 뇌

제가 책에 대해 정리한 내용들은 깃허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읽게 된 계기

원리를 알고 싶은 욕구 때문일까요? 저는 항상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직업으로서 프로그래머를 하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무의식적으로 행했던 것들의 원리를 알려줌과 동시에 더 개선시킬 방법을 알려줄 것이라 기대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11월에 시작해서 해가 지나가기 전에 완독할 수 있는 분량인 것도 한 몫 했습니다.

읽은 후 느낀 점

기대와 달리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겠다'는 책이 바로 떠오르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바랐던 것이 스스로를 과대평가한 걸 수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몰랐던 것들을 새롭게 알게 되고, 사회에서 그리고 내 뇌에서 '어떤 흐름으로 동작해왔구나'는 것은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드라는 것을 따라 적은지로는 12년, 직업으로서 적은지로는 3년 정도 되었는데, 지금의 시기에서 읽기에 적절했던 책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경험이 적은 시기에 읽었더라면 공감이 되지 않을 내용들이 몇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외로 단지 인지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몇 챕터들을 취사섭취해보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hyesung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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