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tin'

'10배의 법칙'을 읽고

2026-06-29 at Books category

10배의 법칙

읽게 된 계기

나는 자기계발서형 인간이라 생각한다. 귀가 얇은 사람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다른 사람의 말에 쉽게 감도된다.

비판적인 사고가 중요함을 알고, 그려려고도 하지만 쉽게 그렇게 하진 못한다. 물론 책의 내용을 모조리 신봉하진 않지만


자기계발서에 대한 거부감도 딱히 없고, 요즘 시대에 필요한 혹은 필요하다고 압박되고 있는 '10x 인재'가 되고 싶었는지

그것에 더해 단순히 문학 다음에 자기계발서가 읽고 싶어졌는지, 손에 들리게 됐다.

읽은 후 느낀 점

'왜 일하는가'에서는 사람을 온도를 기준으로 크게 3분류로 나누었던 것이 기억난다.

0에서 100까지의 뜨거움 수치가 있다면, 나는 60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 책은 '100으로 살아야만 하고, 그게 의무다' 라고 말한다.

내가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있어서, 갈증을 느끼는 부분이 없어서인지 이번에는 크게 휘둘리며 읽진 않았지만, 이전의 나라면 크게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책에서는 내가 원하는 목표의 10배의 목표를 꿈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해야하는 노력의 10배를 실천하라고 말한다.

돌이켜보면 이 한 줄이 책의 전부라고 말할 수 있겠다.

단편적인 사례이지만 글의 뜨거움이랄까? 오롯이 그것만을 무기로 이끌어 나가는 책이라 생각되었는데, 나한테는 그게 썩 나쁘진 않았다.


이 책만 이런 것은 아니지만, 각 챕터가 끝날 때 빈칸을 두고 생각을 적어볼 수 있는 곳을 마련한 책의 구성은 좋았다.

주입되는 정보의 양만 기형적으로 늘어난 요즘, 내 생각을 꺼내기 좋았다.

밑줄 친 문장들

  • 어떤 성공이 행운의 결과처럼 보인다고 해서 착각하지 마라. 운이 성공을 만들지 않는다. 성공에 완전히 몰입하는 사람이 인생에서 행운을 얻는다. (p.77)
  • 스스로 통제력을 발휘해 게임과 게임 방법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리고 게임의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인생에는 없다. (p.98)
  • 일단 통제력을 행사하고 책임감을 키우겠다고 결심하면, 당신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성공적인 해법을 발견하기 시작할 것이다. (p.100)
  • 모든 일이 잘되기를 바란다면 당연히 모든 일에 책임지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p.105)
  • 어떤 일이든 우연히 일어나는 법은 없으며 모든 일이 당신 때문에 일어난다는 신념을 갖고 살아라 (p.107)
  • 당신은 새로운 문제와 난관에 부딪혀야 한다. 이러한 어려움을 통해 당신은 계속 해법을 찾거나 스스로 해법을 만들게 될 것이다. (p.210)
  •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면 새로운 행동을 하지 않거나 성장을 하지 않는 것이다. (p.242)
  • 평범한 사람들이 자기 생각을 말하면 일단 조언에 감사를 표하라. 그런 다음 당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들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라. 아무것에도 전념하지 않다가 실망하기보다 꿈과 목표를 향해 전념하다가 실망하는 쪽을 선택하겠다고 말하라. (p.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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